*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지역산업혁신부문(제조로봇) / 수석연구원(보) / limsj@kitech.re.kr / 교신저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안전융합기술연구부문 / 수석연구원 / flosty@kitech.re.kr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10-17.
현대 섬유 산업의 선형적 경제 구조와 패스트 패션의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폐의류가 발생하고 있으나, 다시 의류로 환원되는 섬유 간 재활용률은 1% 미만에 불과하다.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99% 이상의 고순도 단일 소재가 필수적임에도, 현행 95% 이상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 선별 방식은 혼방 소재의 육안 식별 불가 및 작업자의 피로도 누적으로 오분류율이 15%를 상회하며 원료 공급에 심각한 병목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도입, 섬유 폐기물 분리수거 의무화, 그리고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제도 확대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력한 무역 장벽으로 작용함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정밀 자동화 선별 설비 도입은 이제 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국외 선도 기업들은 다중 센서 융합을 통한 자동 선별 기술을 선제적으로 상용화(TRL 7~9)하여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력은 여전히 페트병과 같은 강체 폐기물 선별에 편중되어 있어 비정형 유연체인 의류 선별 분야에서는 선진국 대비 상당한 기술 격차(TRL 4~5)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폐의류 선별 산업의 기술적 한계와 글로벌 규제 및 시장 동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AI 기반 지능형 폐의류 고속 선별 시스템’의 필요성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다중 분광 센서(가시광, 초분광, 3D 등) 융합 기반의 크로스 모달 정밀 물성 분석 기술, 비정형 의류 핸들링에 최적화된 로봇 제어 기술, 그리고 규제 대응을 위한 한국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본 기술 조사는 외산 장비에 대한 기술 종속을 방어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자원순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폐의류, 자동화 시스템, 분광 센서, 디지털전환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자율형제조공정연구부문 / 수석연구원(보) / ljh1125@kitech.re.kr / 교신저자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18-24.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제조 산업은 소품종 대량 생산에서 다품종 유연 생산 체제로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잦은 가공 모델 변경과 복잡한 셋업 과정을 수반하여, 공작기계 운용의 유연성 확보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실제 중소 가공 현장은 숙련된 오퍼레이터의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장비 가동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단순 반복적인 공작물 투입·배출 작업인 머신텐딩의 비효율성은 심각한 생산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작기계와 로봇을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으나, 제조사마다 상이한 CNC 컨트롤러 규격과 폐쇄적인 로봇 통신 환경은 시스템 통합을 어렵게 만들어 여전히 높은 기술적·비용적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과 공작기계를 연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PLC 설치와 복잡한 하드와이어링 작업이 필수적이었으며, 가공 품목이 변경될 때마다 공급기업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로봇의 이동 경로를 재티칭해야 하는 비효율성은 다품종 소량 생산 현장에서 자동화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OS(Robot Operating System) 미들웨어와 지능형 HMI 플랫폼을 결합한 개방형 머신텐딩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기존의 중계 PLC 없이 무선 소켓 통신을 기반으로 로봇 제어기와 공작기계를 직접 연동하는 'PLC-less' 구조를 채택하여 시스템 구축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하였다. ROS 미들웨어는 Universal Robots, Doosan Robotics, ABB 등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의 로봇 및 비전 카메라, 그리퍼와 호환되어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유연하게 모션 플래닝이 가능하며, 지능형 통합 HMI 플랫폼 또한 FANUC, Siemens, Mitsubishi Electric 등 서로 다른 CNC 제어기의 독자적인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므로 제어기 기종에 상관없이 일관된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이처럼 하드웨어 범용성이 뛰어난 두 플랫폼을 ISO 21919 기반 제어 신호로 연동함으로써, 설비 변경이 잦은 제조 현장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또한, 잦은 생산 모델 변경에 따른 로봇 재티칭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자 3D 비전 인식 기술과 ROS 기반 모션 플래닝을 융합한 티칭리스 제어 기술을 적용하였다. OpenCV 기반의 윤곽선 검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소재의 외곽선을 추출하고 각 객체의 중심 좌표와 회전 각도를 실시간으로 산출하며, 인식된 좌표 정보는 로봇의 베이스 좌표계로 변환되어 MoveIt 패키지를 통해 충돌 없는 최적의 경로를 생성한다. 특히, 구동 범위가 3mm 이내로 제한적인 공압 바이스에 공작물을 정밀하게 안착시키기 위해 빛 반사 기반의 상대 위치 보정 알고리즘을 도입하였다. 이 알고리즘은 공작물 파지 후 상단 조명의 빛 반사 패턴을 비전 카메라로 인식하여 그리퍼 중심점과 파지된 소재 사이의 상대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계산된 오차 값을 로봇의 진입 경로에 실시간으로 반영함으로써 별도의 접촉식 센서 없이도 협소한 바이스 공간 내에 공작물을 정확하게 로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UR10e 협동로봇, Intel RealSense D435i 뎁스 카메라, Robotiq 2F-140 그리퍼로 구성된 로봇 제어부와 DN Solutions NX5500II 머시닝센터 및 FANUC CNC 컨트롤러로 구성된 공작기계 제어부 간의 통합 운용을 검증하였다. 작업자가 머신텐딩 앱을 통해 로드 명령을 전송하면, 소재 인식, 파지, 도어 개방, 정밀 로딩, 바이스 클램핑, 가공 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이 작업자의 개입이나 별도의 티칭 없이 완전 자동화로 수행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시스템은 복잡한 셋업 과정을 자동화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중소 제조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 나아가 자율 제조 시스템의 고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신텐딩, ROS, 협동로봇, 티칭리스, PLC-less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자율형제조공정연구부문 / 수석연구원 / esnam86@kitech.re.kr / 교신저자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25-30.
본 연구는 유리상 탄소(GC), 세라믹, SiC와 같은 고경도·취성 소재의 정밀가공 시 발생하는 균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화학적 표면 산화와 기계적 절삭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정인 SOAM(Surface Oxidation Assisted Machining) 기술을 제안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기존 마이크로 밀링은 소재 특유의 낮은 임계 칩두께로 인해 취성 파괴가 불가피하지만, SOAM은 전해액 내에서 전압을 인가하여 모재 표면에 연화된 산화층을 실시간으로 형성시키고 이를 공구가 제거하는 '산화-절삭-재산화' 사이클을 통해 안정적인 연성모드 가공을 구현한다. 유리상 탄소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SOAM 적용 시 임계 칩두께가 약 38nm까지 확장되어 가공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표면 거칠기(Ra)는 일반 가공 대비 약 15배 개선된 5.7nm를 달성하여 초정밀 품질을 확보하였다. 또한 전해액 내 과산화수소(H_2O_2) 첨가를 통해 산화층 재생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재료 제거율을 4배 이상 높였으며, 이를 통해 지름 100㎛급 비구면 마이크로렌즈 금형을 분 단위의 짧은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제작하였다. 본 기술은 소재 물성을 가공자가 제어할 수 있는 변수로 전환함으로써 기존 설비만으로도 고가의 비전통 가공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 솔루션이며, 향후 차세대 반도체 및 광학 부품 제조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화학 응용 가공, Glassy carbon, 표면 산화, 연성모드 가공, 마이크로렌즈 금형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사용자편의기술연구부문 / 수석연구원 / sllzzz@kitech.re.kr / 교신저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디지털생산부문 / 선임연구원 / kkb@kitech.re.kr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 디지털생산부문 / 선임연구원 / vikar02@kitech.re.kr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31-37.
최근 저출산과 고령 출산의 심화로 난임 환자와 보조생식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체외수정(IVF)의 배아 배양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IVF 배양 시스템은 배지 조성과 교체 방식의 최적화에 주로 의존하고 있어, 실제 난관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특성, 미세유체 흐름, 난관 분비세포와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다. 본 원고에서는 생식의료 분야에서 난관 미세환경을 모사한 난관칩(Oviduct-on-a-Chip)의 필요성과 구현 전략을 고찰하였다. 특히 적층제조 기반의 정밀 구조 구현, 다공성 멤브레인을 활용한 이중 채널 설계, 세포 친화적 표면처리, 유동 해석 기반 배아 이동 제어, 난관 분비세포 유래 생리활성 인자의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난관칩의 핵심 기술 요소를 정리하였다. 난관칩은 기존 정적 배양 시스템을 보완하여 보다 생체 내에 가까운 초기 배아 발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난임 치료 효율 향상뿐 아니라 배아 발달 기전 연구, 맞춤형 배양 시스템 개발, 생식의료 분야의 차세대 표준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난관칩은 장기칩 기술의 생식의료 응용을 대표하는 융합 플랫폼이자, 난임 극복을 위한 전략적 기술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난임, 난관칩, 적층제조, 표면처리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사용자편의기술연구부문 / 선임연구원 / ssaccn@kitech.re.kr / 교신저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사용자편의기술연구부문 / 수석연구원(보) / freegore@kitech.re.kr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38-41.
전 세계 모빌리티 산업은 현재 자동차 중심 제조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기반의 통합형 이동 서비스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은 SAE 기준 Level 2 단계의 부분 자동화를 넘어 Level 3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 진입이 시작되고 있으며, 향후 Level 4 이상의 고도 자동화 환경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차량 내부 공간의 기능적 정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 차량 내부 공간은 운전자 중심 조작 공간(driver-centric structure)으로 설계되어 왔으나,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는 이동 중 업무, 휴식,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소비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생활 확장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 수단(vehicle)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 기반 이동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재정의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및 MaaS(Mobility as a Service)와 같은 서비스 중심 모빌리티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형 모빌리티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율형제조공정연구부문 / 기술원 / vespa@kitech.re.kr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속가능기술연구소 산업전환기술부문 / 연구원 / yanggd@kitech.re.kr / 교신저자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44-49.
최근 제조 산업은 고정밀·고생산성이라는 상충되는 요구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이에 따라 가공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물리적·전기적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하는 절삭가공 공정 모니터링 기술이 핵심 연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절삭가공 공정은 공구 마모, 절삭 조건 변화, 진동, 열, 절삭유 등 다수의 불확실 요인에 의해 품질의 변화가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공정 중 발생 신호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여 가공 상태를 진단하고 품질 편차를 사전에 인지하는 기술은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1]. 기존 공정 모니터링 연구는 주로 진동, 전류, 절삭력, 음향방출(Acoustic Emission, AE) 신호를 활용하여 공구 상태나 이상 가공을 검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다채널 절삭력 신호를 1차원 합성곱 신경망(1D-CNN)으로 분석하여 공구 마모 단계를 분류한 연구[2] 및 가공 조건별 마모 특성을 이용한 공구 수명 예측 연구[3]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실험실 환경 또는 단일 센서 기반 데이터에 한정되어 있으며, 실제 양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절삭유 비산, 소음, 전기적 간섭과 같은 외란 조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별도의 DAQ 장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CNC 장비와의 실시간 연동이나 자동 데이터 취득이 어려워, 현장 적용 시 작업자의 수동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CNC, 절삭가공, 모니터링, 공작기계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국가산업융합센터 / 수석(보)연구원 / jslee82@kitech.re.kr / 교신저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국가산업융합센터 산업융합규제대응실 / 연구원 / hyelim0507@kitech.re.kr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52-55.
본 연구는 AI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국의 법·정책 체계를 비교·분석하고, 글로벌 규제 수준의 특징과 국내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대상은 EU,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이며, 각국의 데이터 거버넌스 구조, 규제 특성 및 AIX 산업 적용 체계를 중심으로 비교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주요국은 AIX 데이터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통된 인식을 보이나, 데이터 접근권, 활용 방식, 책임성 확보를 둘러싼 제도 설계에서는 국가별 산업 전략과 정책 철학에 따라 상이한 접근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는 데이터 이동권과 상호운용성을 중심으로 한 강행규제형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은 민간 자율과 위험기반 접근을 통해 산업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와 일본은 자율검증과 신뢰 확보를 중심으로 한 유연한 거버넌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AIX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통합 거버넌스와 산업 적용 단계별 위험관리·윤리 기준은 아직 구체화되지 못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데이터 접근 및 이동 구조의 명확화, 위험요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 기준과 윤리 원칙의 구체화, 산업별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핵심 벤치마킹 방향으로 제시한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인공지능 기본법 하위법령 정비와 AIX 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 설계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X, 데이터 거버넌스, 글로벌 규제 비교, 인공지능기본법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안전융합기술연구부문 / 연구원 / anyholic@kitech.re.kr / 교신저자
KITECH 생산기술 전문지 Vol. 3, No. 3, pp. 56-61.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생체 지표 중 '혈중 산소 포화도(SpO2)'는 인체의 호흡 기능과 혈액 순환 상태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이다. SpO2는 혈액 내 전체 헤모글로빈 중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상 범위는 통상 95~100%이다. 이 수치가 90% 이하로 떨어지는 저산소증 상태는 호흡기 질환, 수면 무호흡증, 혹은 급격한 고산병 등의 징후일 수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의 가치가 매우 높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플래그십 웨어러블 장치들이 SpO2 측정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배경에는 이러한 임상적 중요성이 자리 잡고 있다.
SpO2, PPG, 산소포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