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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기술 2025;2(4):27-32. Published online: Oct, 1, 2025
본 글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의 일환으로서 자발적 탄소시장의 구조와 운영 현황, 그리고 제언을 포함한 미래의 전망을 제시한다. ESG에서 특히 환경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의무 공시와 연계되어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발적 탄소시장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인증 기관, 프로젝트 개발자, 제3자 검증 기관, 평가 기관, 거래소, 최종 구매자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이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 측면에서 자발적 탄소시장은 2024년 까지 누적 46억 톤의 크레딧이 발행되었고, 이 중 12억 톤이 소각되어 탄소 중립 선언에 활용되었다. 비록 최근 거래량은 감소 추세지만 가격은 국내 배출권 거래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ESG 전략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크레딧 활용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워싱을 비롯하여 자발적 탄소시장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점이 일부 지적되고 있으나, 이를 해결하고자 환경적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에는 국내 기업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용하여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키워드 자발적 탄소시장, ESG 경영, 환경적 건전성, 탄소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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