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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ume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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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뿌리기술 2023;1(3):60-64. Published online: Jul,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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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율주행 지원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 윤동호
초록

4차 산업의 활성화와 기술의 진보에 힘입어 많은 센서들의 발전과 양산화에 따라 자율주행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증가하여 많은 스타트업들과 중소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 자율주행 플랫폼은 완성차 회사들만의 전유물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요소기술을가진 기업들의 연합체들이 기술을 결합하여 하나의 플랫폼을 완성하는 생태계가 조금씩 조성되어 가고 있다. 자율주행은 정말 많은 기술들의 결합체이지만 크게 분류해보면 세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다. 첫째, 차량이 다양한 정보(센서 데이터, 교통 정보 등)를 획득하여 주변 환경(행인, 차량, 신호등, 자기 위치 인식 등)을 인지하는 기술, 둘째, 획득된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의 이동 경로 및 거동(가속, 감속, 정지 등)을 판단하는 기술, 마지막으로 차량의형태(전고, 전폭, 전장 등)와 환경을 고려하여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런 기술들이 집적화된 플랫폼이 국토교통부에 시험 신청을 한 후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허가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 임시운행허가라는 것을 받을 수 있다. 이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야만 일반도로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수행이 가능하다. 물론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특히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는 아직 요원하며 요소 기술위주의 사업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한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는 먼저 소프트웨어 기반의 테스트인 SILS(Software In the Loop Simulation)와 하드웨어기반 테스트(Hardware In the Loop Simulation), 마지막으로 실차 테스트를 거침으로써 기술성숙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완성차업체 혹은 대기업이 아닌 대부분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경우 이러한 테스트 시스템을 갖춘 경우가 많지 않으며 바로 실차에 시스템을 장착하여 테스트하는 상황이 많다. 이러한 경우 테스트하는 차량과 시스템 그리고 탑승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율주행 테스트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자율주행 테스트가 용이한 수도권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몰려 있으며 개발 인력 역시 수도권 집중화가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기업의 경우 자율주행 시장의 경쟁력 확보가 매우 어려운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남본부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광주광역시 내에서자율주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차량 정비 및 시뮬레이션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본 논문에서는 그림 1과 같이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진행했던 자율주행 실증사업에대한 개요 및 사전 시뮬레이션 테스트 지원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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